서철교 2대 CVO원우회장 인터뷰
서철교 2대 CVO원우회장 인터뷰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3.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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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교 cvo원우회장이 본사와의 인터뷰중 환하게 웃고 있다./김얼 기자

 “다른 많은 곳에도 아카데미 과정이 있지만 전북도민일보에서 운영하는 CVO과정이 가장 보람되고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 도민주주로 출발한 전북도민일보의 창간정신에 크게 공감해서 제 2기 CVO 입학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내실있고 보람찬 교육과정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의미와 지식을 터득하는 과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북 도민일보가 지역사회 리더들이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면서 전북과 국가발전의 역할을 모색하고 비전창조를 위해 마련한 제2기 CVO 비전창조 아카데미원우회장에 선출된 서철교 회장은 “CVO과정에 입학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등록하고 개강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본의 아니게 선출은 되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할 것과 원우의 뜻을 받들고 섬기면서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서회장은 “보람되고 재미있는 교육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친목도모의 사업을 우선 진행해 끈끈한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2교시 원우의 시간을 잘 활용해 5분 스피치 등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도민이 주인이라는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정신 구현과 원우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체육대회, 골프대회, 가족 오락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도 구상하고 있다.

대구가 교향인 서철교 회장이 전북과 인연을 맺고 제2의 고향으로 뿌리는 내리게 된 것은 20대 군복무를 통해서다.

당시 어려운 가정형편상 대학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서회장은 기술하사관을 지원, 20여년간 전주 35사단에 근무하며 육군상사로 전역할 동안 군대에서 주택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치열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다.

10년 전 전국최초로 사회적 기업인 국민종합주택관리회사를 창립, 현재 제6대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전북도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서철교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뒤지지 않는 리더십을 발휘해서 보람 있고 즐거운 원우회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며 “낙후 된 우리 전북의 동력을 일으키는데 작은 힘이나 보태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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