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친척과 마을 주민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3일 고모와 마을 주민을 폭행한 김모(48) 씨에 대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35분께 진안군 마령면 한 주택에서 자신의 고모 A(80·여)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술에 취한 상태로 ‘돈을 달라’며 마을 주민 3명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마을 주민에게 돈을 달라고 했는데 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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