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창업지원위해 각 기관 손잡았다
전북 창업지원위해 각 기관 손잡았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3.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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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창업지원을 위해 각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했다.

전북중기청(청장 정원탁)은 23일 지역내 주요 17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전북지역 창업지원 정책협의회를 23일 개최하고, 도내 우수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에 각 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북지역 창업지원 정책협의회는 지역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전북중기청, 경제통상진흥원, 중진공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나, 지역내 창업정책 결정에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지역 창업정책의 핵심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등 주요사업의 주관기관이 금년에 추가 선정됐다.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전주벤처촉진지구발전협의회,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등 등 4곳을 추가한 총 17개 기관으로 확대구성했다.

각 기관들이 창업지원 시책을 공유하는한편 전북지역 창업 붐 조성 및 창업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한 창업 관련 공동 추진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중점 창업사업을 보면 전북중기청은 지역내 기관공동으로 유망창업기업 500개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인데, 이중 50개사를 엄선해 R&D, 마케팅 등의 정책을 연계지원하고, 단시간내 성과창출이 가능한 20개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관 공동으로 집중지원을 실시한다.

또, 6월에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전문 VC를 활용한 IR 및 상담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30여개의 창업지원기관과 단체의 40개 내외 창업벤처 행사를 통합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북도의 창의적 아이디어나 열정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창업 지원정책과, 전북대 등 3개 선도대학의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 (사)벤처기업협회의 교육 및 컨설팅 사업도 발표됐다.

이들은 앞으로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임을 정례화하고 기관(단체)장급은 분기별 1회, 실무급은 월 1회 등 정기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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