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대형마트 부지 4월 초 공개매각
전주 에코시티 대형마트 부지 4월 초 공개매각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3.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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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에코시티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상업용지 2필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4월 초께 공개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23일 에코시티 내 상업용지 C2블럭 1만 2060㎡(3684평)와 C5블럭 1만 433㎡(3156평)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C2블럭에 대해서는 창고형 할인매장을 제외한 대형마트, C5 블록은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상업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오는 4월 초께 한국자산관리공사(온비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C5블럭은 1회에 한해 분할이 가능하다. 시는 C5블럭에 대해 입찰 참여자가 없으면 소규모로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C2블럭은 판매시설 중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시설 중 창고형 대규모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판매시설로 변경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코스트코 등 창고형 할인매장 입점은 불가능하다. 현재 서신동 등 전주시에 위치한 일반 대형마트는 입점 은 가능하다.

 C5블럭은 대형마트 입점은 불가하고,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건축 가능하다. 건폐율은 70% 이하, 용적률 500% 이하, 10층 이하다.

 매각예정가격은 C2블럭은 3.3㎡ 당 766만 원, 모두 282억 원, C5블럭은 3.3㎡ 당 727만 원에 230억 원 정도를 최저 입찰가로 고려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3일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4월 초께 온비드를 통해 공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지구단위 계획을 꼼꼼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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