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완월정풍류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광한루원 완월정에서 만날 수 있고,'일요광한루원국악산책'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광한루 내 모든 명소를 이동해 가는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목요완월정풍류이야기'에서는 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판소리와 민요, 기악곡, 민속춤, 사물놀이, 소리 배우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된다.
'일요광한루원국악산책'에서는 국악연주단과 전북 출신의 젊은 국악인으로 구성된 벼리국악단이 매주 격주로 출연해 춘향전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누각과 정자는 예로부터 음악과 춤을 즐기던 선비들의 대표적인 풍류 공간이었다"면서 "완월정에 올라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우리 춤과 음악, 소리를 즐기다 보면 흥과 신명도 살아나고, 일상의 피로도 치유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은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총 20여 회 규모로 선보여진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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