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중소기업 혁신 이끈다
전북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중소기업 혁신 이끈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3.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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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윤순일 교수)가 지난 2014년 중소기업 사업 선정에 따라 수행하고 있는 ‘산학융합 연구마을지원사업’이 올해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연구마을)’ 공동개발기관에 추가 선정됐다.

연구마을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기반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기업부설 연구소를 집적화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지난 2014년 전국 3개 기관을 선정하는 이 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융복합소재와 농생명산업 중심의 기업부설연구소 20여개를 입주시켜 기업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신산업, 신기술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왔다.

특히 사업화 연계지원을 통해 35건의 과제기획과 38건의 경영 컨설팅, 기술지도 49건, 시험인증 50건, 특허지원 62건, 기술사업화 11건, 마케팅 판로개척 14건 등 기술적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25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4억 3천여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려 경제적 성과도 도출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북 내 유관기관과 MOU를 통해 해외 시장 개척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륜산업, ㈜크라자인 등의 해외 시장 진출을 중점 지원해 현재 수출 계약 체결을 진행중에 있다.

올해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진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전북대는 이미 구축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신산업과 주력산업 분야로 확대해 관련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20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해 참여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에 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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