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우리, 태풍오빠 너무 멋져
함께하는 우리, 태풍오빠 너무 멋져
  • 유현상
  • 승인 2017.03.2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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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우리
지사초 6학년 박혜원

귀가 안 들려도
우리는 친구야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친구야

말하지 못해도
생각하지 못해도 

그저 열심히
노력해 이루자

우리 모두 함께 가보자

 

태풍오빠 너무 멋져
무풍초 6학년 하진영

임실 치즈마을에 다녀왔다. 거기에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다녀오기 전에 안전교육을 배웠다.

처음에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는 차가 도는 체험을 해봤다. 나는 재미있었고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그리고 자동차 앞 ,뒤, 옆 등 주변에서 노는 것이 위험한 일인가 알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태풍체험장에 갔다 거기에서 엄청 대박, 진짜 잘 생긴 태풍오빠가 우리한테 우비를 나눠주고 안경을 씌워주었다. 그때 손길이 닿은 순간 심장이 ‘쿵!’ 하였다. 그리고 태풍을 체험할 때 그 오빠만 생각이 나서 넘어질 뻔 하였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보다는 아니다. 방탄 그 다음이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체험을 하였다.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엘리베이터 인증번호로 안전요원에게 말해서 탈출하는 것이다. 체험이 재미있었지만 오직 태풍오빠뿐, 다른 생각이 나질 않았다.

다음은 3D안경을 쓰고 안전 영화를 봤다. 그때 물도 뿌려지고 바람도 나오고 의자도 흔들렸다. 정말 재미있었고 우리 생활에서 안전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그 다음 지진체험을 했다. 어떤 가정집에 들어가서 흔들리는 체험을 했다. 밖에서 볼 때에는 가정집이 정말 예뻤다. 들어가 직접 체험하게 되었는데 집이 흔들리면 책상 밑으로 들어가서 피하는 거였다. 재미있었으나 지진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무서워도 태풍 오빠가 생각이 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안전 체험이 모두 끝나고 우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가서 치즈돈가스를 먹었다. 자를 때 치즈가 나와서 맛있었다. 그리고 치즈테마파크에 가서 스티립치즈를 만들었다.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우리가 만든 치즈를 집에 가져가도 되어 너무 신났다. 포장도 해주시고 봉지에 넣어 주셨다. 기쁜 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왔다. 버스 안에서 돌아오는 동안에도 태풍 오빠는 안 잊혀졌다.

태풍오빠 기다려요. 나중에 꼭 찾아갈게요.

<심사평> 

글을 쓸 때는 한가지의 방법보다는 설명하는 방법, 인상적인 글쓰기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쓰게 되면 작품이 살아나고 더욱 흥미가 있고 재미있습니다.

지사초 6학년 박혜원 어린이의 ‘함께하는 우리’ 동시에서 친구는 항상 같이 있고 같이 놀고 함께 공부하며 정이 듭니다. 있는 것 같으면서 없는것 같고 없는 것 같으면서 있는 것이 바로 친구지요? 그러니까 친구는 항상 함께하는 우리가 되지요. 그런데 언제 어디서 어떤 경우에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 내가 경험한 내용을 나타냈으면 참 좋겠어요

무풍초 6학년 하진현 어린이의 ‘태풍 오빠 너무 멋져요’ 작품은 직접 체험한 내용을 아주 자세히 쓰게 되어 읽는 사람도 그 모습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잘 알 수 있어 좋았어요, 많은 공부를 하였군요, 그런데 이 체험을 하면서 어려움은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지, 내가 경험하면서 위험했던 내용의 글이 있었으면 하고요. 글감도 안전체험 글감 하나만 가지고 쓰면 주제가 잘 나타날 수 있겠어요

유현상 전 순창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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