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산단 49개 기업 유치, 분양률 67.8% 달성
지평선산단 49개 기업 유치, 분양률 67.8% 달성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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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2015년 4월 준공된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은 일반산업단지 36개, 자유무역지역 13개 업체가 분양되어 67.8%의 분양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현재 유치를 위해 접촉 중인 10여 개의 기업을 집중 관리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내 70% 이상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총 90만 평 규모로 2,996억 원이 투자된 지평선산업단지는 분양가보조금 지원 고용인원에 따라 분양가의 최대 20% 지급,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2015~2020) 4년간 국세 50% 감면 등 양가보조금 지원,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등 각종 인센티브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정치적 공황상태로 기업의 투자 열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새만금개발,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분양률 100% 달성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고, 현재 입주 기업의 연관 업종 및 거래처를 타깃으로 10여 개의 접촉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주, 김제, 완주의 전주권광역투자유치단과 산단 내 한국생산기술원 전북본부의 뿌리센터, IT 농기계센터와 함께 투자유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입주기업 기술 및 장비지원, R&D지원으로 입주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란 평가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산업단지는 농촌도시로 알려진 김제를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동차부품의 선두주자인 ㈜일강, 세계적 팻푸드 브랜드 로얄캐닌, 우리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도드람 등 유수 기업이 김제로, 김제로 오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제시의 새로운 발전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할 것이다”면서, “김제시 전 공직자는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김제는 전북 아니 대한민국의 으뜸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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