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종이컵 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
부안군 종이컵 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3.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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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은 값비싼 천연펄프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종이팩과 종이컵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종이팩 종이컵 화장지 교환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자원재활용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유.주스.두유 등 종이팩과 종이컵 500g을 모아 읍면사무소에 가져오면 고급화장지 1롤로 바꾸어 주는 교환사업을 실행한다.

자원재활용품인 종이팩 등 천연펄프 제품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궈 펼쳐서 건조한 후 500g 분량인 200㎖ 50개, 500㎖ 25개, 1000㎖ 15개, 종이컵 190㎖ 200개를 단위로 묶어서 가져오면 고급화장지로 교환해 주며 수거보상금을 원할 경우 1kg당 200원을 지급한다.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종이팩 등은 100%로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로 현재 국내에서 연간 6만5천톤에 이르나 70% 이상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30%만 재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100% 재활용이 이루어지면 140만 구루의 나무를 아끼고 500억원의 와화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이팩 재활용이 활성화된다면 푸르른 자연을 지키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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