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23일 서부청 회의실에서 학계, 산업계,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국유림경영관리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국유림경영관리 정책 추진 시 국민이 체감하는 협업과 소통의 산림행정 3.0 실천을 위한 것으로 올해 서부청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정책적 공유를 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 관내 증가하는 표고자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용도(표고자목)목재생산구역 지정 심의 및 우수 경영임지 사유림매수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국유림자문위원들은 “특수용도(표고자목)목재생산구역 지정을 통해 표고자목의 지속적인 생산·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엽수 우량 대경재 생산을 위한 중.장기 수립을 통해 국유림의 기본 역활도 충실히 수행 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서부청은 특수용도 목재생산구역으로 지정(15개소 2,662ha)된 국유림 내에서 연간 약 5천톤의 표고자목을 생산해 표고버섯 생산자단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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