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백산면·백산고 고독나눔 마음맺음사업 간담회
부안 백산면·백산고 고독나눔 마음맺음사업 간담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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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백산면사무소(면장 조영곤)은 관내 독거어르신과 백산고등학교(교장 정하영) 학생들이 결연해 추진하고 있는 ‘고독나눔 마음맺음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22일 정하영 백산고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올해 고독나눔 마음맺기사업에 백산면 독거노인 7명과 학생 19명이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백산고등학교 동아리 ‘마중물’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백산면과 협업으로 주 1회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할머니 세대를 방문해 행복한 소통, 사랑의 소통으로 어르신들의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고독나눔 마음맺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고독나눔 마음맺음 사업에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어르신 자서전 써드리기, 일손 도와드리기, 안부 및 말벗 등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의견과 동아리 활동의 마음가짐과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영곤 면장은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고독나눔 마음맺음 사업은 세대를 넘어선 우정과 봉사활동으로 진정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어르신을 중심으로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등 바른 인성교육의 표본이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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