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봄철 대형 산불 방지 돌입
군산시 봄철 대형 산불 방지 돌입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3.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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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봄철 취약시기를 맞아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내달 20일까지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3개 읍면동에 대형 산불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특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특별대책본부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고 봄철 영농준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전문 진화대원 69명, 산불감시원 51명 등 총 120명을 산불 위험지역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방지 계도 활동과 사전 산불 발생요인 제거, 산불감시 및 진화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23개 읍면동지역에 전문 진화대원 44명과 산불감시원 29명을 배치해 신속한 감시체계 및 초동 진화태세를 구축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5개소의 모니터링을 통한 전방위 감시망 구축 등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은 한 순간이지만 복구에는 평생이 걸린다”며 “소각 등으로 인한 대형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 시 온정주의를 배제하고 불법 소각자는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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