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10월 6일 열린다
임실N치즈축제 10월 6일 열린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3.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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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가 전국적인 국민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관광객 21만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룬 임실N치즈축제는 올해 25만명 돌파를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23일 임실군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추석 명절 직후인 10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동안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다른 지역축제와는 차별화된 임실만의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축제 인프라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특히 최장 9일이 연휴가 예상되는 추석명절 기간과 맞물려 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이 기간 '여행지로서의 임실, 축제로서의 임실'의 차별성을 적극 부각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건다.

축제의 주 무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는 스위스풍의 아름다운 푸른 초원과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추고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축제' 컨셉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임실N치즈 유제품 판매장에서는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전제품 20% 파격할인 행사를 마련하며 치즈떡볶기 나눔행사를 통해 참여자에게 무료 시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치즈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와 낙농체험·치즈체험·피자체험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외에도 한우와 향토음식 등 농특산물을 판매도 확대한다.

국화꽃 전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백미 중 하나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꽃들을 전시한다.

군의 자랑인 임실치즈체험관광은 낙농업(우유)과 치즈, 치즈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관광시스템을 구축하며 농업의 6차산업화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또 치즈마을은 마을 주민 중심의 치즈마을운영위원회를 조직 공동체 중심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지난 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00억원이 넘어선 만큼 올해도 경제적 효과가 높은 문화관광축제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심민 군수는 "작년보다 더 풍성하고 알차게 축제를 준비해서 추석명절을 보낸 후 남은 연휴동안 가족들끼리, 연인끼리 먹고 즐기고 놀러오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산업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내 최초의 치즈 발상지로 50년의 치즈 제조기술과 스토리가 있으며 치즈와 연관된 다양한 산업이 특화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치즈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임실N치즈축제를 대표 축제로 지정 개최하고 있다.

치즈·피자체험예약은 임실치즈마을(http://cheese.invil.org, 063-643-3700), 임실치즈테마파크(www.cheespark.kr, 063-643-2300)로 연락하면 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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