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단체장 재산 공개, 박우정 73억 1위
전북 단체장 재산 공개, 박우정 73억 1위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3.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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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를 비롯해 14개 도내 단체장 중 박우정 고창군수가 73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에 공개할 ‘고위공직자 재산’에 따르면 도내 단체장 중에서는 박우정 고창군수가 73억5천795만4천만원으로 최고 재산액을 신고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보다 1억여원이 줄어들었음에도 보유재산이 가장 많았다.

박우정 고창군수에 이어 김생기 정읍시장(18억9천214만원),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18억4천875만5천원)가 보유재산 상위 3위에 올랐다.

또 이환주 남원시장(15억9천161만2천원), 송하진 도지사(13억8천238만5천원), 문동신 군산시장(11억7천423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이항로 진안군수(-8천만원), 황정수 무주군수(-900만원), 김종규 부안군수(5천160만원)였다.

재산 증액은 송하진 도지사두 와 김일재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4개 단체장, 총 16명 중 5명을 제외하고 모두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최용득 장수군수는 지난해보다 2억14만2천원이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액을 보였고 김일재 행정부지사(1억9천56만5천원), 송하진 도지사(1억4천764만8천원)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최 군수는 본인 소유 과수원과 자동차 등으로 재산액이 늘어났고 김 부지사는 본인소유 건물 시세 등 6억여원의 증가로 종전보다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박성일 완주군수(1억2천606만9천원), 김승수 전주시장(8천188만2천원), 문동신 군산시장(6천664만6천원) 의 재산이 각각 늘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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