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방통위와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전북도, 방통위와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 공동추진 업무협약 체결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3.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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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주 한옥마을 소리문화관에서 송하진도지사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원경 전북시각장애인협회장과, 김상표 전북농아인협회장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전주 한옥마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도내 2만6천여명의 시·청각장애인 및 눈·귀 상이등급자를 대상으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보급되는 장애인용 TV는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 될 예정으로 전용 리모콘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와 동시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신청접수는 저소득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도내 시?군 주민센터 등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에 대한 시·청각장애인용 TV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취약계층의 방송 접근권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며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보다 편안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사회와의 소통이 더 활발해지고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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