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2일 도내 창업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성장 지원을 위한 2017년 창업기업-중견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및 10인 미만 중소기업 20업체를 선정해 1:1 경영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멘토링을 지원받은 업체 중 3업체를 선발해 연구개발을 통한 공동협력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임원 및 실무자, 전문컨설턴트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 애로사항이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 설비 개발 등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6년에 신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은 도내 3개 업체(유한회사 엠지유 등)에서는 동반성장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아이템의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다.
경진원 관계자는 “창업기업-중견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에게 성공적인 비전과 운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도내 창업기업의 조기 정착 기반 마련과 경영능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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