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수도과 공무원들은 이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신흥정수장 내의 보조수원지 주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낚시 등 수질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CCTV 방해 잡목 등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지점별 표층과 중층에 대한 시료를 채수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신흥정수장 내 보조수원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30만2천0㎡에 약 100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가뭄이나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 시 약 7일간 안정적으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생산에 필요한 원수를 공급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김용주 상수도과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청결활동을 실시해 상수원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대간선 수로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해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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