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집중 체납 징수기간'을 설정하고 4명으로 구성된 2개 특별징수반을 편성, 담당구역별 책임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해 기준 상하수도 체납요금은 1억3천만원으로 누수로 인한 마찰, 빈집, 회사 운영 적자 등 매년 되풀이 되는 고질적인 사유로 체납액은 줄어들지 않는 실정이다.
이번 징수활동 기간 상습적인 고질체납자를 대상으로 단수처분, 재산 압류조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체납액 일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망자 및 관외 거주자는 친인척을 통해 연락처를 확보하고 계량기 폐전 및 자동이체 제도 활용을 권장할 것이다"며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부 기간내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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