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야단법석2 등 5권
[신간] 야단법석2 등 5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3.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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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단법석2

 ▲야단법석2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다분히 명료한 말이지만, 세상에 치이다 보면 행복이란 마치 먼 나라 이야기 같다.

신간 ‘야단법석2’(정토출판·16,000원)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 마음의 봄을 맞이하는 일이라고 일깨우고 있다.

법륜스님이 익숙한 독자라면 여기에 더해서, 해가 갈수록 더 따뜻해지고 날카로운 스님만의 연륜 또한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전작이 2014년 세계 115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강연을 기록한 것이라면, 이번 신간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2015년 한해 동안 많은 이들과 나눈 행복에 대한 대화록이다.

▲ 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

 ▲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

제4차 산업혁명이 화제이다. 새로 나온 책 ‘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15,000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최강의 무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를 차별화해 강조하고 있다. 그 중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면서 제조업 혁신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독일과 일본, 미국 등지의 스마트팩토리 사례를 들었다. 비록 선진국보다 늦었다고는 하지만, ICT 기술이 뛰어난 한국 산업계. 우리나라가 따라잡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삐 돌아가는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김우중 어록

 ▲김우중 어록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회장은 만 30세에 회사를 설립하고 초고속으로 성장시켰던 신화적 인물로 거론된다.

신간 ‘김우중 어록’(북스코프(아카넷)·25,000원)은 김우중의 시대, 김우중의 삶, 김우중의 생각을 함축해서 담아냈다.

생존해 있는 마지막 창업 1세대로서 김우중 회장은 이 시대 경영인들과 청년들에게 생생한 육성처럼 경험과 철학을 문자로 기록하고 있다. 수출산업으로 시작해 다국적기업을 일굴 만큼 활동 반경이 넓은 그에게, 100여 차례가 넘는 강연 등을 통한 경제와 사회 현안과 관련한 말과 글을 접한다.
 

▲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하며 자기완성과 사회적 실천을 지향하는 시인 박두규가 산문집을 출간했다. 새로 나온 책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산지니·13,000원)은 외로운 이들에게 건네는 생명의 메시지다. 시인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살아내기 위한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밝힌다. 모두 3장으로 구성됐으며, 자연과 인간, 문명,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1985년 남민시(南民詩) 창립동인으로 문단에 나온 박두규 시인은, 이 세상에 우두커니 서 있는 이들에게 세상과 우리가 무엇이 최선을 다하는 삶인지 글귀로 풀어서 권한다.
 

 

▲ 위대한 정치

 ▲위대한 정치

시대의 부름에 답하는 좋은 정치를 탐구한다. 신간 ‘위대한 정치’(책세상·17,000원)는 정치 사상을 통한 현대 정치의 본질을 성찰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존 스튜어트 밀(1806∼1873)과 알렉시 드 토크빌(1805∼1859)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상가이면서, 현실 정치에 투신한 직업 정치인이다. 존 스튜어트 밀은 사회개혁운동가이자 하원의원으로, 알렉시 드 토크빌은 오랜 정치 생활 끝에 장관까지 지냈다. 두 사람의 삶과 사상, 정치 역정을 중심으로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 인간과 사회에 기여하는 정치의 본질을 찾아본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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