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전면 도입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전면 도입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3.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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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검침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전면 도입 한다.

원격검침은 직접 가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계량기 및 통신장비를 활용해 수용가의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침방식이다.

군은 시스템 도입에 앞서 지난해 1년동안 100전에 대해 시범운영해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는 담당부서 및 위탁기관에서 읍면을 순회하며 사업설명 및 주민 협조사항에 대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수용가 2만4천전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사전조사를 거쳐 오는 23일 고창읍, 27일 고수면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디지털계량기를 전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가 완료된 읍면은 1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용가가 직접 요금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상수도 검침은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검침·부과하는 체계로 부재가구의 검침 누락의 문제점 등을 안고 있었는데 원격검침으로 검침제도에 대한 불신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상수도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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