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키워드는 ‘관광, 식도락, 휴양’
군산여행 키워드는 ‘관광, 식도락, 휴양’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3.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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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데이터를 통한 군산여행의 주요 키워드는 ‘관광, 식도락, 휴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사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이 22일 한준수 군산부시장을 비롯한 군산사유무역관리원 최석진 원장,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 김규선 회장, 기업 CEO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군산 CEO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는 초청 강사로 나서 ‘데이터로 세상 읽는 법’이란 강연을 통해 군산 여행에 대한 빅 데이터를 통한 트렌드 분석 결과 주요 키워드로 1위가 ‘관광’ 2위가 ‘식도락’ 3위가 ‘휴양’ 순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절 별로는 가을이 가장 언급이 많았으며 반면 겨울이 가장 ‘군산여행’ 키워드 언급이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2014년 ‘철길, 코스, 일본식, 일제강점기, 맛’ 등으로 검색되던 주요 키워드가 지난해에는 ‘맛, 코스, 철길, 당일치기, 드라이브’ 등으로 먹거리를 중심에 둔 여행 패턴으로 변화했다는 게 최 이사의 설명이다.

 최 이사는 “인간이 디지털에 남긴 흔적들이 모여 빅 데이터를 구성하게 되고 잘 해석된 빅 데이터는 사회흐름은 물론 대중적 심리, 소비 트렌드 등 사회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디지털 시대에 빅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경영과 인간적 관계 설정, 마케팅, 미래 분석 등 다양한 사회학-경제학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빅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의균 이사장은 “기업 경영에서도 무엇보다 빅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이며 다각적인 빅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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