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활동 시작에 앞서 20일에는 팔복나눔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태킹 강습 교실을 시범운영했다.
스포츠스태킹 지도교사 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퇴직자 12명으로 구성된 스포츠스태킹봉사단은, 4월부터 덕진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를 5개팀으로 나누어 매월 첫째, 셋째수 월요일 "몸 튼튼! 마음 튼튼! 스포츠스태킹 강습"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스포츠스태킹이란 12개의 스피드 스택스 컵을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운동 경기로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도 불린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게임에 빠져 지내기 쉬운 요즘 아이들에게 온라인 게임중독을 예방하고 집중력과 성취감,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심어주고자 봉사활동을 구상되게 되었으며, 연말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곳에 모여 개인별, 센터별 단체경기를 펼치는 흥미로운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어르신들의 신체건강과 치매 예방 등 정신력 강화를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스포츠스태킹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덕진구 스포츠스태킹 봉사단 육대수 단장은 "체력이 할 수 있는 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스포츠스태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아직은 생소할 수 있지만 스포츠스태킹이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이 즐겁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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