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보다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21일 ‘제10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전북지역 암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지사, 검진기관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풍남문 광장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주시 주최로 2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패널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암 예방 수칙과 건강생활 습관 실천, 정기적인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검진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주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운동·영양·구강·심뇌·금연 등 통합 건강증진사업 홍보와 함께 정신건강증진센터, 방문보건센터, 치매상담센터 등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의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암 발생인구의 약 1/3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만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063-281-6351~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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