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변종만)은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섬진강댐 주변에서 치어방류 행사와 수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장명균 순창 부군수, 지역주민 및 인근 군부대, 초등학교, 댐주변 청결지킴이, 시민단체 등 민·관·군 총 11개 단체에서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섬진강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질오염예방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이날 회귀성 어류인 연어를 포함하여 붕어, 동자개 등 7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하는 행사도 병행 추진했다.
섬진강댐은 하류지역으로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으로 물의 균등한 배분으로 하류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제고는 물론 치어방류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water 변종만 단장은 “치어방류행사와 수변정화활동에 참여한 여러 기관 및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옥정호는 전라북도의 주요 상수원호소로서 맑고 깨끗한 용수 공급과 아름다운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수질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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