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이 대한노인회에 우정연수원을 건립·기증했다.
무주군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건립된 우정연수원은 대지면적 6천215㎡(1천880평)에 연면적 4천972㎡(1천504평), 지상 3층 규모로, 총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5실과 식당, 대·중강의실, 휴게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향 후 5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 대한노인회는 노인을 위한 교육연수원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고령화 시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노인 인적 자원을 개발해 노인 복지향상 및 권익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1일 현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대선주자인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및 임직원, 부영그룹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李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연수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은 오랜 숙원이였던 연수원이 확보된 데 대한 감사패를 이중근 회장에게 증정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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