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산외 한우마을 내 식육식당과 시내 일원 식육 전문 식당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을 위해 식품 위생 감시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며 "점검반이 ATP((공중 위생도 검사기, 세균 수 측정 간이 키트를 이용하여 조리 종사자의 손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의 세균 수를 측정하여 오염도를 확인한 후 위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컨설팅 교육을 하여 영업주의 위생 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컨설팅 교육뿐만 아니라 해당 업소 조리 종사자들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조리시설 위생적 취급 기준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식품을 안전하게 조리하고 관리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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