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대형 재난상황에 따른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효율적인 대응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재난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공원에서 펼쳤다.
대형 산불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불시 상황메시지 부여에 의한 선착대 활동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지휘소 설치 ▲개인별 임무숙지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관한 사항 ▲통제단장의 현장지휘·통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5개 기관(정읍소방서, 정읍시청, 정읍경찰서, 내장산국립공원, 정읍의용소방대 내장지역대) 인원 102여명, 장비 20대가 동원되어 대형산불에 따른 신속한 대응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및 지휘 등 실제상황에 준해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김일선 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데, 철저한 훈련만이 큰 피해 확산을 막는다"며 "각종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정읍시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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