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건설 관련업체 및 직업소개소(건설인력)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건설인력 고용 촉진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정헌율 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건설업체 소장과 직업소개소 대표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직업소개소 관계자는 노동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지역 공사업체는 익산시에 일용직 근로자를 채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와 건설관련업체 및 직업소개소 관계자들은 일용직 근로자의 일자리를 창출해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정헌율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일용직 근로자 채용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지원방안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익산시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업소개소 대표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는 총 93개 직업소개소(시 지역 84개, 읍·면지역 9개)가 있으며, 1일 평균 50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가 대기하고 있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들은 (사)고용서비스협회 익산시지부(회장 이용섭)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접 직업소개소의 기술인력 및 기타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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