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공업, 가공유리 생산라인 군산 이전
한국유리공업, 가공유리 생산라인 군산 이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3.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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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국유리공업(주)이 인천의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군산으로 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1일 한국유리와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최대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 준공에 이어 최근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군산으로 이전 및 증설했다.

한국유리는 군산 공장에서 유리 원판은 물론 건축용 유리, 창호까지 생산 공정을 확장하고 그린 리모델링 지원 및 생산성 향상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유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그린 리모델링 비용 초저리 할부 지원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친환경 고단열 창호 및 로이유리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유리 관계자는 “인천에서 생산하던 건축용 가공유리 생산 공정 및 창호 부문을 군산으로 이전함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리플 로이유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산업 활동과 고용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한글라스’를 대표 브랜드로 도입한 한국유리는 지난해 군산공장에 55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공장을 설립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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