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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선출두고 당내 분열 가속화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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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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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대선(5월9일)을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핵분열을 시작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등 3당 체제로 나눠졌던 전북 정치권이 각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앞두고 당내 분열을 시작한 것이다.

 민주당 전북 현장 경선일(2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간 대립은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라는 정치권 격언을 실감할 정도로 점차 도를 넘어서고 있다.

 또 국민의당 또한 유성엽 의원(정읍·고창)과 이용호 의원(남원·순창·임실)이 각각 손학규,안철수 후보 캠프의 핵심역할을 맡으면서 둘간의 외나무다리 승부를 피할수 없게 됐다.

 특히 민주당 문 후보,안 지사 후보 진영은 경선 초반만 해도 친노의 정체성을 내세워 아름다운 경선을 약속했지만 전북지역 현장 경선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사생결단식 네거티브 공세도 서슴치 않고 있다.

 안 지사 후보 진영은 문 후보의 ‘전두환 표창’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면서 메머드급 선대본부 구성과 관련한 발언에 맹폭을 가했다.

 안 지사의 핵심측근인 모 인사는 20일 “문 후보가 민주당이 정책 능력이 없어 매머드급 선대본부 구성을 했다는 발언을 했다”라며 “이는 제1당의 대표가 그것도 지지율 1위의 후보가 할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정책 능력이 없다면 먼저 정치적 유감을 표시하고 또 당 대표를 지낸 사람이 할 소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 지사 측은 이같은 공세에 문 후보 진영은 호남 출신 인사들은 “안 후보가 네거티브 선거를 하니 당혹스럽고 당황하지 않을수 없다”라며 “안 지사는 민주당 내부를 향해서 분열을 네거티를 하고 있다”라고 분개했다.

 전북 출신으로 문 후보 캠프의 전략본부 부본부장인 진성준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안 지사 측과 국민의당이 문 전 대표의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 “군 생활을 잘 했으니 안보관을 의심하지 말라는 얘기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그걸 잘 아는 분들이 호남에 사과하라면서 지역감정까지 부추기나”라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전북지역 안 지사측 인사측은 “(과거 ‘선의발언’ 논란 당시) 안희정에게 분노가 없다고 짓이겨대는 님(문 전 대표 지지자)들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인내해 왔다”고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4·13 총선후 적어도 표면적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했지만 오는 26일 전북 경선이 다가오면서 전북 의원들간 날선 공방전이 펼쳐지는등 점차 계파 대립이 시작되는 형국이다.

 특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선전 바른정당등 타 정당과 연대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반면 손학규 후보는 연대에 적극적 이어서 경선후 당의 진로를 두고 전북 정치인사들간 갈등의 후폭풍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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