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대선공약 발굴과제 47건을 대상으로 세부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선공약 발굴과제 47건 중 26건에 대해서는 보고서를 구체화하고 8건은 용역발주, 5건은 전북연 과제부여를 통한 사업 고도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용역발주가 추진 중인 사업들은 국가 식품클러스터 2단계, 인체유용 미생물 사업 육성, 전라도 새천년 공원조성 등으로 대부분 상반기 진행 및 발주가 예정돼 있다.
과제들은 중복 또는 단 건으로 진행되는데 2018년~2019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26건, 8천480억원이 집중 추진되고 법안발의 예정 1건, 정부계획 반영 2건 등으로 구체적 사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인용 항공기 시범도시 조성, 서해안 황금어장 복원 프로젝트 등 추가 연구용역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선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발굴 과제들은 단순 사업 제안에서만 그치지 않고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한 추진 논리를 마련, 부처를 상대로 설득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선일정이 정해진만큼 사업마다 추진논리를 마련하고 구체화해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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