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몽골 교수요원 역량강화 과정 운영
지방행정연수원, 몽골 교수요원 역량강화 과정 운영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3.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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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고위공무원과 교수단이 한국의 지역개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한했다.

지방행정연수원(원장 배진환, 이하 연수원)은 20일 한-몽골 양국 간 교류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몽골의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몽골 NAOG 교수단 및 고위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 이하 NAOG)*의 '한국의 우수 지역개발 정책 및 사례 공유' 요청에 따라 운영하는 과정으로 그간 16개 과정 204명의 아카데미 교수와 고위공무원이 연수원을 다녀갔다. 수료생들은 몽골의 공무원 교육은 물론 각 지방행정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몽골 최고 교육훈련기관인 NAOG와 '02년 최초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16년째 국경을 초월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 연수단은 한국의 지역개발 사례 관련 강의와 함께 전주시청, 한옥마을 등 전북의 성공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가 주최하는 지역개발에 관한 APG 국제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배진환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몽골에 한국 및 아시아 여러 국가의 지역개발 관련 경험 및 지식이 널리 전파되고, 나아가 몽골의 경제발전과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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