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를 매개로 섬 주민 화합 다진다”
“탁구를 매개로 섬 주민 화합 다진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2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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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전주시 통합유도회장, 군산 어청도에 탁구대 기증

 “외로운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탁구대를 기증해 주니 너무 감사합니다. 탁구를 매개로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화합을 다지겠습니다.”

최근 전주 한 사업가로부터 탁구대와 탁구용품을 기증받은 군산 어청도 주민들의 소감이다.

지난 17일 이영섭 전주시 통합유도회장(개벽종합건설대표)은 어청도 주민들의 체력향상과 마을주민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하여 마을회관에 120여만원 상당의 탁구대와 용품을 기증한 것이다.

이 마을에는 주민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어업과 관광객을 중심으로 민박과 식당 운영 등으로 생활을 하고 있고 여가활동으로 마을회관에 모여 탁구를 하면서 체력 향상·정보 교환과 의사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영섭회장이 어청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3월1일 이곳 어청도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정종열 교장(전주시 유도회 자문위원)과의 오랜 인연으로 인한 것이다.

전주시 유도협회 업무를 수년간 해오면서 다져온 인연으로 정종열 교장으로부터 어청도 여건을 듣고 무엇인가 마을주민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좋은 일을 고민하다 마을주민들의 사랑방 장소인 마을회관에 탁구대와 용품을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고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더욱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작은 학교지만 지역 주민의 관심으로 더욱 활기가 넘칠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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