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19일 실상사에서 자살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종교계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참여한 200여명의 불교인에게 남원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 및 생명사랑서약 운동을 실시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명사랑·생명존중문화조성에 한걸음 다가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생명사랑지킴이(Gatekeeper) 교육 안내를 통해 종교계지도자 및 종교인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동참 할 것을 약속해 주었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원불교에 이어 이번 불교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큰 공감과 지지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며 “계속해서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남원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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