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만 11~18세 여성 청소년 가운데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자(아동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쉼터)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신청받아 6개월분(대·중·소형 총 216개)의 여성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여성용품은 민간기업에서 후원을 받을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로 신청하면 즉시 수령 가능하다.
또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자는 센터장에게 신청하면 센터 내 비치된 위생용품을 즉시 수령 할 수 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가족건강(☎063-859-481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한 익산시는 총 1천749세트(3개월분)의 위생용품을 구매해 770세트를 지원했다.
횡호진 보건소장은 "이번 위생용품 지원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이해 시행된다"며 "앞으로도 여성청소년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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