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검검 실시
무주군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검검 실시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3.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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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내 전통시장의 연이은 화재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무주군이 전통시장 자체안전점검에 나섰다.

무주 관내에는 무주읍 반딧불장터와 설천면 삼도봉장터, 안성면 덕유산장터, 무풍면 대덕산장터 등 4곳이 있으며 군은 3월 24일까지 이들 시장에서 용기, 계량기, 배관, 가스누출여부, 보일러 및 온수시설, 가스용품, 안전장치 등의 가스안전과 변압기, 차단기, 접지, 배선, 비상발전기 등의 전기안전, 소화기와 자동 화재탐지설비, 피난유도등 등 안전시설 등의 소방분야를 점검한다.

시설물에 대한 구조안전성과 건축마감, 관리상태 등도 점검해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사람들이 직접 안전 포인트를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매월 1회) 운영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군 산업경제과 허준철 산업행정 담당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도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화재사건도 잇따라 화재로부터 관내 시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장상인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지역경제의 심장 전통시장을 지키고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관내 시장 대부분이 현대화사업 종료 후 15년이 지나는 등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군은 시장 시설물 안전과 위생과 청결 확보를 위해 시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까지는 각 읍면 자체적으로 시장 장옥과 공용시설물, 기타 구조물을 대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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