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 10명, 공원관리사무소 직원 4명은 동심정, 금강구름다리를 지나 마천대에서 용문골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청소했다.
이번 대청소에서는 주요 등산로뿐만 아니라 등반객의 접근이 어려운 절벽주변, 후미진 곳 등 청소가 어려웠던 곳에 대한 청소와 함께 낙석사고 예방을 위한 낙석제거도 병행됐다.
대둔산 산악구조대는 이번 청소로 50리터 쓰레기 봉투 20개 분량 처리와 용문골 등산로 주변 낙석 3개소를 제거했다.
대둔산 산악사고 발생시 최일선으로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을 벌이는 대둔산 산악구조대는 1998년 결성돼 현재까지 많은 구조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완주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산악구조대장와 함께 주기적으로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여 청정 대둔산의 이미지를 재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정재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