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장동력 창출 국가 예산확보 사활
김제시 성장동력 창출 국가 예산확보 사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3.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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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 6천억 시대를 맞은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열악한 재정 현실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창출을 도모하고자 국가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등을 통해 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앙부처 정책 방향과 연계해 40개 사업, 총사업비 4,197억 원의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고, 국가예산 확보 대응능력과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예산 담당자 워크숍 등을 개최해 2018년과 2019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정 주요현안과제와 국가예산확보대상 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설명과 적극적인 협조 요청으로 행정과 정치권의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시정 주요현안 과제인 '용지 정착농원 새만금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매입'과 '김제공항부지활용을 통한 종자산업클러스터구축', 시에서 구상 중인 사업들을 구체화해 김제시 대선공약으로 확정해 정치권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성과로 올해 1/4분기 현재 중앙공모사업에 성산지구 새뜰마을사업(20억원), 시청 오거리 간판개선시범사업(2억원),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지원사업(4억원),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6억원) 등 8개 사업에 34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으며 백구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60억원) 등 2개 사업은 심사중에 있다.

 이밖에 국정 최대과제인 일자리 창출분야에 '여성일자리 해피 프리마켓존 조성', '장애인 공동작업장 진입로 개선사업' 등 2건에 대해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해 지역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쟁점사항에 대한 논리보강과 향후 국가예산확보 대응방안 등을 최종 점검할 계획에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전 부서 일제 출장을 실시해 정부예산 편성단계부터 반영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사업별 부처의견과 반영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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