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다문화가족적십자봉사회(회장 토로조세핀 엘)는 다문화쉼터 에바다를 방문해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봉사자 10여 명은 지난 18일 정성껏 구운 카스테라와 발효빵을 음료와 함께 지역 내 11개 경로당에 직접 배달해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적십자봉사회는 다문화가족을 주축으로 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빵재능 기부로 두 달에 한 번씩 격월로 3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회원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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