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차량 범도민 구매운동 추진
군산시,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차량 범도민 구매운동 추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3.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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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량에 대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9일 군산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함께 20일부터 전북도청을 시작으로 도내 13개 자치단체 및 전북대학교 등 5개 대학에 대해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신차 올 뉴 크루즈 및 올란도 차량에 대한 전시 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는 군산예술의전당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주말마다 상설 전시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군산공장 생산차량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와 이마트에서 주말을 이용한 시민홍보와 동시에 신차출고에 맞춰 집중 구매운동 캠페인을 벌여 전북지역 점유율 확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한국지엠 영업본부 서부지역 총괄부, 한국지엠 AS 전북지역본부, 한국지엠 군산공장 노조 등 관계자들 회의를 거쳐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전북도와 군산시의 대표기업인 만큼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살아나야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그 때문인 서민경제까지 살아날 수 있다"며 "범도민 구매 촉진운동에 도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공장은 올 뉴 크루즈에 대한 제품 품질을 확보하고 지난 7일부터 생산을 재개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확보하기 위해 출시 가격을 트림 별로 최대 200만 원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해 판매 중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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