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시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은 동상면이장협의회와 부녀연합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대아리 상가번영회 등 단체와 지역주민 그리고 육군부사관학교 유격대 병력 등 130여명이 참여해 지난 여름행락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았던 대아천과 신월천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 약 5톤가량을 수거했다.
이로 인해 한결 깨끗해진 주변을 바라보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서로 서로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특히 육군부사관학교 유격대는 동상면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피서지 대청소행사에도 20여명이 참여해 산수가 수려한 청정동상을 만드는데 일조함으로써 동상면민들로부터 지역과 함께하는 부대로 칭송이 자자했다.
이날 대청소는 봄을 맞아 우리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여름행락철 많은 피서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청정 동상의 이미지 제고에 뜻을 둔 행사다.
김영숙 동상면장은 "봄 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행사가 청정 동상면을 지키는 큰 역할을 했지만, 민·관·군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데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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