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에 사업비 2,330억 투자
LH, 전북에 사업비 2,330억 투자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3.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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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올해 전북에 총 2,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 2009년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해 LH전북본부가 설립된 이후 최대 규모이며 전북본부는 토지보상, 대지조성공사, 주택건설공사 및 주거복지사업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각 부문별로는 군산신역세권 등 10개 지구에서 토지 등 보상비로 112억 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 산단, 전주효천, 완주삼봉지구 등 단지개발 조성비에 828억 원, 전주만성지구 A1블록(전용 59㎡) 분양주택건설과 익산인화 행복주택 건설 등에 891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인 주거복지사업비는 보유 관리중인 임대아파트 및 다가구주택의 시설보수와 관리에 약 230억 원을 투자하고, 270억 원을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 가구 등 저소득층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인 다가구주택 매입비로 투자할 계획이다.

LH 전북본부의 2017년 토지 및 주택 공급계획을 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00억 원, 완주삼봉지구에서 214억 원 등 총 1,567억 원 상당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며, 주택은 전주 효천지구에서 10년 공공임대리츠(전용 74㎡, 84㎡) 818호와 전주반월2지구에서 국민·영구임대주택 842호를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다.

도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가구 임대주택은 360호, 전세임대주택은 985호를 공급하고, 20일 계약체결 예정인 익산인화지구 행복주택(612호)은 미계약세대를 대상으로 4월 예비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김완희 LH 전북본부장은 "2017년 도내 투자계획은 LH의 경영목표 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철저한 사업일정 등 관리를 통해 계획 이상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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