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벤처기업 239바이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6월 착공
식품벤처기업 239바이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6월 착공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3.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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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준비 중인 식품벤처기업 (주)239바이오(대표 이삼구)가 오는 6월 본격적인 착공을 통해 클러스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귀뚜라미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는 (주)239바이오는 지난해 9월 입주 계약을 체결한 후 개발과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2천862㎡ 부지에 생산시설을 설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를 통해 (주)239바이오는 회사가 추구하는 인류 건강과 지역 경제 발전이 본격화에 시동을 건다는 것.

이달 9일 특허청은 (주)239바이오 이삼구 대표가 출원한 ‘진세노사이드계 사포닌과 인삼다당체를 함유하는 귀뚜라미 사육방법과 그 사육방법으로 사육된 귀뚜라미의 추출물 및 그 추출물을 함유하는 식품조성물’을 인정했다. 같은 날 ‘귀뚜라미 사육방법 및 귀뚜라미를 함유하는 식품 조성물’이 특허로 출원됐다. 이 대표는 그간 귀뚜라미와 관련한 43건의 국내특허와 3건의 중국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특히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NSECTA 2017 학술논문발표회에서 논문발표가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성과로 표출되고 있다. 이날 소개할 논문은 신물질 원천특허로 인정받은 ‘발모촉진 탈모예방 모낭개선 귀뚜라미 활용방안’이다.

이 대표는 “귀뚜라미 연구를 통한 각종 특허출원의 성과와 효능을 알리기 위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귀뚜라미는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를 할 특허등록을 갖춰가고 있음에 시장 확산 등의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8일 전주 터존 뷔페에서는 귀뚜라미의 다양한 사용처를 연구해 온 이삼구 대표의 특허출원을 기념해 시낭송 음악회를 가졌다.

귀뚜라미와 관련한 특허출원을 기념, 서윤경 한국 차문화협회 차생활예절 지도사범과 서윤덕 ㈜239바이오 홍보대사, 정지원 시인 등이 시낭송을 선보였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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