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20일부터 4일간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2017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 규모는 193억원(6.44%)이 증가한 3천200억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 및 관광분야에 105억원(66.24%), 농림해양수산분야에 57억원(36.21%), 수송 및 교통분야에 15억원(9.78%)을 편성하는 등 주로 의존재원 변경사항, 주요 현안사업 부족예산 확보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대석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분권형 개헌, 정당공천 폐지, 소선거구제 전환, 인사권 독립의 내용을 담고 있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도 20일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회 의사일정은 첫날인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해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2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을 심의 처리한 후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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