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문화가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전주시 다문화가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3.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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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갈수록 증가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박순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 학계, 이주여성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2017년도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사항 및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시와 교육청, 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구성·운영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한 정책 등을 논의해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편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활기찬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과 통·번역 서비스, 부모와 자녀를 위한 방문교육사업, 맞춤형 생활지도사업,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장학금 지원사업, 자녀양육과 교육지원,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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