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인민대표대회 장더장(張德江) 상임위원장, 장쑤대표단 심의에 참석
전국인민대표대회 장더장(張德江) 상임위원장, 장쑤대표단 심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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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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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장쑤성 같다면 중국의 부강(富强)은 당연지사

제12회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에 참가한 장쑤대표단이 3월 9일 오전에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西大廳)에서 전체 회의를 가졌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임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인 장더장이 장쑤대표단 심의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하고 교류를 진행하였다.

장더장 위원장은 대표단의 발언을 청취한 후,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은 인민대표대회 제도와 인민대표대회 업무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일련의 새로운 사상과 조치, 요구를 제출함으로써 인민대표대회 제도를 장기적으로 견지하고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이론지도와 행동지침을 제공해 줬다고 하였다. 장더장 위원장은 우선 장쑤성의 업무를 충분히 긍정해주고 장쑤가 새로운 장쑤 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올리고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오전 9시를 앞두고 인민대회당 서대청은 봄기운이 완연하고 분위기가 뜨거웠다. 대표들은 한 자리에 모여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와 정부 업무보고 등을 둘러싸고 장쑤 발전 현황과 “혁신에 힘을 모으고 부민(富民)에 초점을 맞추며, 높은 수준의 샤오캉(小康) 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兩聚一高)”하는 새로운 실천과 결합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인민대표 여러분들은 국가 최고권력기관의 구성원입니다. 사양하지 마시고 법과 규정, 절차와 제도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장더장 위원장의 허심탄회한 발언은 순식간에 대표들과의 거리를 좁혀주었다. 장쑤대표단 단장을 맡은 장쑤성 당서기 겸 성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장인 리창(李强)은 정치적 입지를 제고하고 사명감을 강화하며, 인민대표대회 업무를 착실하게 진행할 데에 대해 발언하였다. 스타이펑(石泰峰) 성장은 인민대표대회의 감독을 받아 정부기능 전환을 가속화시킬 데에 대해 발언하였다. 이훙(易紅), 리샤오민(李小敏), 저우란(周嵐), 샤오웨이(肖偉), 스허핑(史和平), 추이건량(崔根良), 천사오저(陳紹澤), 저우산훙(周善紅)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온 대표들은 각각 법에 따라 대학교가 ‘쌍일류(雙一流, 세계 일류 대학과 일류 학과를 건설하는 것)’ 건설을 추진하는 것을 지원할 것, 인민대표대회 역할을 발휘해 지역과 부서를 뛰어넘는 중점 업무에 대한 감독을 실행에 옮길 것, 문화재 보호법의 개정과 보완, 중국 전통 의학을 발전시킬 것, 지방인민대표대회의 업무 집행 능력과 수준을 제고할 것, 외국 관련 업무를 다룰 수 있는 로펌 건설을 지원할 것, 법률 보완 시스템을 강화할 것,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감을 불러일으켜 빈곤 구제를 위한 개발 등에 참여하게 할 것 등등 의견과 건의를 제출하였다. 대표들은 모두 대표로서의 신성한 직책을 이행하였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았다.

장더장 위원장은 대표들의 발언을 귀담아 들으면서 가끔 메모를 하였고 회의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그는 장쑤가 경제사회 발전에서 거둔 성과를 충분히 긍정했다. 장쑤 경제사회발전의 주요 지표 숫자를 열거한 후, 장더장 위원장은 국내 각 성이 모두 장쑤를 따라 하면 중국의 부강을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그는 또 장쑤가 시진핑 총서기가 제시한 “경제가 강하고 인민이 부유하며, 환경이 아름답고 사회문명수준이 높은 새로운 장쑤 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당중앙의 정책을 관철하고 실행에 옮기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업무 기조를 견지하고 발전의 질과 효익을 제고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며, 공급측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춰 혁신에 힘을 모으고 부민에 초점을 맞추며, 선행 및 시범 역할을 계속 발휘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샤오캉 사회를 건설해 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가 부주석인 리위안차오(李源朝),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 옌쥔치(嚴雋琪) 부위원장도 심의에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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