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나영민)는 15일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49번 지방도 구천동터널 하행선 구간의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무주군청, 도로관리공단, 전북도로관리사업소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급커브 내리막길인 구천동터널 하행선 구간에서 최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통시설물 뿐 아니라 도로선형개선 및 과속카메라 설치 등 폭넓은 방안들을 공유했다.
특히 구천동터널 진입구간부터 전방 하조사거리까지의 구간 과속카메라 설치와 운전자들에게 소리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한 횡적 그루빙(grooving) 설치, 제한속도 하향, 델리네이터 설치 및 가드레일 등급 상향 등의 방안에 대해 추후 협의를 통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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