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 충격 최소화 노력
군산시, 현대중공업 가동 중단 충격 최소화 노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3.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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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를 사수하라’

군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앞두고 지역 경제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시는 관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4개 분야의 기업 사랑 실천 과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기업 氣 살리기로 신명나는 기업환경 조성 지원

중소기업의 날 운영(소통한마당), 일자리 창출 우수중소기업 선정표창’, ‘산업단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찾아가는 구인·구직 상담센터 운영’ 등을 포함한 10개 세부전략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 간 협력강화 및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과 청년취업 지원 등 신명나는 기업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애로 One-Stop 처리를 위한 현장 행정 강화 추진

‘부시장 현장방문의 날 운영’, ‘기업애로 해소 즉시처리 T/F팀 운영’, ‘산단 민원업무추진’ 등 7개 세부전략을 마련, 시행중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근로자 복지 인프라 조성으로 인간중심 근로환경 분위기 제공

‘산단 출·퇴근 버스 운행지원’, ‘산단 근로자 숙소 지원’,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이자 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선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

▲경쟁력 있는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산단 교차로 숫자 안내표지판 설치’, ‘쾌적하고 환경친화적 사계절 방역추진’, ‘산업단지환경정비 및 대청결의 날 운영’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산시 경제항만국 김형철 국장은 “새만금이라는 기회의 땅을 활용해 기업들이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화하고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흔들림 없는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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