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민운동장에서 3월에서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야외체력관리교실을 무료 운영한다.
이번 야외체력관리교실 무료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선용과 노인체육을 활성화해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게 되며,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노화로 인한 신체적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인바디, 혈압계, 신장계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개인별 운동처방을 통해 운동 강도 및 빈도, 시간을 설정해 걷기와 스트레칭, 맨몸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제시체육회 이건식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체력 저하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지만, 규칙적인 운동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체력유지 및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김제시 인구의 28%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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