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First! 결국 사람이 정답이다
Human First! 결국 사람이 정답이다
  • 양천수
  • 승인 2017.03.16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우연히 본 세계테마기행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머릿속에 맴돈다. 최초의 휴머니스트이자 인문주의자로 알려진 페트라르카가 1336년 이탤리 돌로미티 산맥에서 인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인간은 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바다를 보고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경탄하지만, 정작 인간내면의 자신의 본질에 대해서는 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가?’바로 이 자신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세상의 큰 변화를 몰고 온 역사적인 질문이 된 것이다.  

신 중심의 중세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비로소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 !

바로 르네상스의 시작이다. 철학에서 예술과 문화, 정치와 경제, 교육과 복지 그리고 인간의 존엄과 행복에 대한 고찰로 변화되는 시대사조의 흐름을 이끌게 된다. 요즘 인간과 인권의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보장하는 수단이 바로 인권이다. 

- 인권가치를 도정에 접목, 전북형 인권정책 시행 

우리 도는 금년 전북의 대도약이란 기조아래 미래가치가 높은 산업 등 역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들의 궁극 목표는 전북의 발전인데 그 기본이 무엇일까 되짚어보면 공통분모는 사람이다.

토탈관광정책은 전북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귀농귀촌정책은 전북으로 사람들이 되돌아오게 하고, 전북형 신산업은 전북안의 사람들을 잘 살 게 만들고, 맞춤형 복지는 전북속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생활여건 개선, 출산 장려 등을 통하여 전북의 사람을 늘리게 하는 것. 

즉 사람이 목적이고 사람을 통해서 전북이 발전하는 것이다.

사람을 위한 정책, 바로 사람이 정답이다. 그 사람이 행복하기 위한 기본 전체가치는 누구나 가정, 학교, 직장, 생활 속에서 존중받으며 사는 것이다. 현대의 인권문제는 더 이상 기본권적 권리만이 아닌 사회적?문화적?경제적 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 요구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금년부터 도정에 인권가치를 접목하여 우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각 부서별 인권시책을 개발하고 연계된 과제는 협업체계 구축 등 점차적으로 대상과 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물론 시군에서도 대민 행정 분야에 인권을 우선 고려하여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존중과 공감의 인권문화가 있는 전북 구현 

인권의 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그 누구도 인권침해와 차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나, 배우자, 부모, 자녀가 어느 상황에서 부당한 대우와 차별로 인한 정신적?신체적?경제적 고통을 받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없는 것이다.  

전라북도는 금년 신설된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인권도시 전북을 구현해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권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새기고 한 차원 높은 인권문화 속에

그야말로 Human First!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권도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양천수 / 전라북도 인권센터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